정부 정책
"국민 안전망 확대·데이터 규제 혁신·미디어 법제 통합, 정부 정책 3대 축으로 디지털 전환 본격화"
정부가 디지털 안전망 강화와 데이터 활용 체계 혁신, 그리고 미디어 법제 통합이라는 세 방향으로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KISA 118상담센터는 16년 만에 실시간 채팅과 챗봇을 도입하며 24시간 텍스트 기반 원스톱 상담 체계를 구축했고, 과기정통부는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지자체 CCTV 원본 영상을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는 범정부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AI-Ready 공공 데이터' 기준을 기반으로 메타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관리 체계를 정립하려는 정부의 전략적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한편 방미통위는 2000년 제정된 낡은 방송법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미디어통합법' 제정을 재추진하며, OTT와 FAST 등 온라인 미디어 환경을 법적으로 포괄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 30여 년간 이해관계 충돌로 번번이 좌초됐던 만큼 이번 논의가 실제 입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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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인증 및 교육
"AI 시대 인재 육성에 총 255억원 투입, 실무형 보안 개발자 양성과 청소년 개인정보 교육까지 전방위 확대"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본격 구축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0개 대학을 'AI중심대학'으로 신규 선정하며 총 255억원 규모 지원에 나섰고, 선정 대학은 최장 8년간 연간 30억원씩 최대 240억원을 받아 AI 교육체계 혁신과 산업계 AX 전환을 추진하게 된다. 'S-개발자' 4기 모집도 시작돼 정보보호 개발 분야로 진출하려는 이들에게 현직 전문가 멘토링 중심의 실무 교육 기회가 제공되며, SK텔레콤은 나주시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고도화된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는 개인정보 특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 대상 보안 인식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가 운영하는 '개인정보보호 포털'을 통해 국민 스스로 5년간의 본인확인 내역을 조회하고 불필요한 계정을 일괄 탈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나, 간편 가입 계정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고 다크웹 유출 여부는 '털린 내정보찾기 서비스'로 병행 점검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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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동향
"공공 CCTV가 메타데이터 기반 지능형 관제로 전환, 글로벌 AI 기술 경쟁은 비개발자 코딩 시대 열며 새 국면 진입"
공공 CCTV 관제 시스템이 단순 영상 모니터링을 넘어 메타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통합관제 체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AI 영상분석을 통해 생성되는 메타데이터는 객체 이동 경로, 체류 시간, 행동 패턴, 시간대별 혼잡도 등 구조화된 정보로 축적되며, 이를 바탕으로 관제 기준과 대응 우선순위를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됐다. 특정 구역에서 오경보가 반복되면 메타데이터 분석을 통해 AI 분석 조건을 조정해 불필요한 알람을 줄이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는 위험 지표 기반으로 관제 화면에서 우선 표시하는 방식이다. 출입통제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인증 실패나 비정상 동선 감지 시 시간·위치·유형 정보가 영상 메타데이터와 함께 통합 표시되며, AI-Hub에는 폭행, 절도, 배회, 침입 등 12종 이상의 이상행동을 포함한 공공 보안용 CCTV AI 학습 데이터셋이 구축돼 지능형 관제 고도화에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AI 기술 경쟁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 '클로드'가 '클로드 필링'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주목받으며, 데스크톱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를 통해 비개발자까지 코딩에 참여하는 '바이브 코딩'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총 3억730만 유로 규모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첨단 데이터 서비스, 로봇공학, 양자기술 등을 포함하는 'AI 적용 전략'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특히 4000만 유로 이상을 '오픈 인터넷 스택 이니셔티브'에 투자해 유럽 디지털 공유 자원 구축을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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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사고/이슈
"머스크, 오픈AI·MS 상대로 최대 1970조원 손해배상 청구하며 AI 업계 법적 분쟁 격화"
일론 머스크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최대 1340억달러(약 1970조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AI 업계의 법적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비영리 기원을 버리고 대형 기술기업과 협력하며 자신을 속였다고 주장하며, 전문 증인은 2015년 머스크가 오픈AI 창립에 기부한 3800만달러가 사기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오픈AI의 기업가치가 5000억달러에 달하는 만큼 머스크가 이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오픈AI는 "머스크의 소송은 근거 없으며 지속적 괴롭힘의 일환"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MS 역시 "비영리 단체 기부금이 경쟁사로 이전된다는 주장은 믿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어 향후 AI 업계의 지배구조와 비영리 조직의 영리 전환 문제가 법정에서 어떻게 판단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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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행사
"아이디스·시큐아이, 품질과 혁신으로 시장 선도하며 국내 보안 산업 성장 견인, 메모리 시장은 초호황 국면 진입"
국내 보안 기업들이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를 통해 산업을 선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영상보안 기업 아이디스는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물리보안부문 산업선도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고, 저가 제품 유입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된 시장 환경에서도 품질과 안정성, 대규모 현장 대응 역량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아이디스는 1인치급 4K 고해상도 카메라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 조선소의 메인 감시 카메라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2026년에는 클라우드 및 재난 플랫폼 사업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는 14년 연속 국내 1위 기업인 시큐아이가 사이버보안부문 산업선도상을 수상하며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시큐아이는 자체 개발 고성능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한 방화벽 'BLUEMAX NGF PRO'와 통합 위협 대응 플랫폼 'TARP'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으며, 2026년 제품 중심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AI 기반 보안 기능을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을 본격 확대할 전략이다. 국내 메모리 시장이 4분기 들어 초호황 국면에 진입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 구도가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 안팎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메모리 부문이 실적 회복을 견인했다. 흥미로운 점은 '엇갈린 우위' 구조로, 삼성전자가 D램 매출 기준 1위에 복귀했지만 D램 이익만 놓고 보면 SK하이닉스가 앞선 것으로 추정돼, 업계는 2026년 관전 포인트로 'HBM·서버 D램·낸드 조합으로 높은 마진을 얼마나 오래 지키느냐'를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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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변화의 바람, 우리금융 완전민영화 이후 제2막 개막하며 생산적·포용금융 천명"
금융권이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생산적·포용금융, 전사적 AX, 종합금융그룹 시너지 강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천명하며, 임종룡 회장은 "10년 후 금융업의 스탠더드가 될 수 있도록 가치를 높여가야 한다"며 완전민영화와 자본비율 제고를 이뤄낸 지난 3년을 제1막으로 평가하고 올해를 본격적인 제2막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KB국민은행의 이환주 행장은 '리테일 금융 1위를 넘어 기업금융 리더십 확립'을 올해 전략 목표로 설정했으며, 신한은행의 정상혁 행장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우리 본업의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시에서는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800대에서 장을 마치며 '꿈의 5000' 달성이 목전에 다가왔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3% 넘게 올라 14만8900원에 마감하며 15만원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도 1% 안팎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 5000 달성의 최대 변수로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는 원·달러 환율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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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으로 전자문서 산업 경쟁 구도 재편, 포시에스와 모두싸인 서로 다른 플랫폼 전략 선택"
AI 도입이 전자문서 산업의 경쟁 구조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포시에스는 '페이퍼리스 플랫폼·전자문서 1위 기업'으로 포지셔닝하며 문서 작성·입력·구성 등 생산성 개선 영역에 집중하는 반면, 모두싸인은 전자서명 SaaS 기반으로 1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뒤 계약 관리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는 전자문서·전자서식·전자도장 등을 아우르는 문서 작성부터 관리까지 올인원 페이퍼리스 플랫폼 시장을 보고 있다"고 밝혔고, 모두싸인 관계자는 "캐비닛 이용 고객 약 60%는 기존 전자계약 고객이며 나머지 40%는 계약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로 유입된 고객"이라고 설명해, 두 기업이 AI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생태계를 구축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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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메타버스 콘서트에 1270만명 동시 접속, 게임 플랫폼 넘어 다산업 마케팅 무대로 진화"
로블록스에서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가상 콘서트가 열리며 메타버스 무대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로블록스의 인기 모드 '브레인롯 훔치기'에서 열린 공연에는 최대 1270만명이 동시 접속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고, 공연 직후에는 콘서트 기념 한정 캐릭터 '브루노 브레인롯'이 배포돼 이용자들 사이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이번 공연은 브레인롯 훔치기에서 진행된 첫 아티스트 공식 협업으로, 로블록스가 게임 플랫폼을 넘어 아티스트 협업과 패션·유통·뷰티 등 다양한 산업의 마케팅 무대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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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Desk 노트
본 인사이트의 핵심 키워드는 '메타데이터 기반 지능형 관제', 'AI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보안 기업의 서비스형 전환'으로 요약할 수 있다. 공공 CCTV가 영상 모니터링에서 메타데이터 기반 통합관제로 전환되며 관제 효율성과 정밀도가 대폭 향상되고 있고, 정부는 255억원 규모로 AI중심대학을 신규 선정하며 실무형 보안 개발자 양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국내 보안 기업들은 제품 판매 중심에서 AI 기반 보안 기능을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어, 보안 산업이 기술 고도화와 인재 육성,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