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사고/이슈
"사람이 가장 약한 고리다: 설 연휴를 노린 사회공학 공격과 글로벌 공급망 해킹의 이중 위협"
류승완 감독의 영화 '휴민트'가 조명한 대로, 사이버 공격의 본질은 이미 기술 취약점이 아닌 인간 심리의 허점을 파고드는 사회공학(Social Engineering)에서 결정된다. 설 연휴 기간 집중된 택배·정부 지원금·모바일 상품권 위장 스미싱은 일시적 사건이 아니라, 공격자들이 사용자의 경계심이 이완되는 시점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오픈소스 생태계마저 공급망 공격의 전장으로 변모했다는 사실이다. 노트패드++처럼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신뢰하는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서버가 6개월간 해킹되어 백도어를 유포한 사례는, 공급망 보안이 단일 조직의 통제 범위를 넘어선 '생태계 전체의 신뢰성' 문제로 확대됐음을 시사한다. 기업들은 이제 업데이트 서명 검증 이중화, DLL 사이드 로딩 방지, 임의 코드 실행 차단 등 다층 방어 체계를 기본 인프라로 갖추지 않으면 신뢰받는 도구마저 침투 경로가 될 수 있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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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동향
"AI 영상분석의 전환점: 객체 인식에서 재난·위험 대응 중심 통합관제 환경으로"
관제 현장에서 VMS 선택 기준 1위가 '안정성'(54.4%)으로 집계된 것은 단순히 보수적인 태도가 아니라, 실시간 운영 환경에서 오탐과 오작동이 가져올 비용과 위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실무자들의 합리적 판단이다. 현재 AI 영상분석은 사람·차량 등 객체 인식(43.9%)에 집중되어 있지만, 향후 수요는 군중 밀집·화재·홍수 등 위험 상황 감지(20.2%)와 범죄 예방·실시간 경보(19.3%)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는 AI 영상분석이 단순 식별 도구를 넘어, 재난 대응과 공공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 인프라 수준의 미션 크리티컬(Mission-Critical) 시스템으로 진화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체감 정확도와 실제 운영 환경 간 간극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이는 기술 스펙보다 실전 검증된 안정성이 구매 결정의 최우선 기준이 될 수밖에 없는 배경이 된다. 관제 솔루션 업체들은 화려한 기능 경쟁보다 실제 현장의 까다로운 조건(악천후, 야간, 복잡한 배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알고리즘과 운영 안정성 검증에 투자를 집중해야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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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의 플랫폼 보안 전략: 암호화·도난 방지·AI 글래스를 통한 'Zero Trust' 생태계 구축"
애플이 iOS 26.4 베타에서 아이폰 간 RCS 메시지 종단 간 암호화 테스트와 '도난 기기 보호' 기능의 기본 활성화를 추진한 것은, 플랫폼 보안의 무게중심이 사용자 책임에서 제조사 책임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구글 역시 'I/O 2026'에서 안드로이드 XR 글래스 전용 '글리머' 디자인 언어를 공개하며 광학 시스루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극복하고 발열 제어를 위한 색상별 전력 최적화 전략을 제시했는데, 이는 단순히 UX 혁신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시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처리하는 환경에서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구조적으로 설계하려는 시도다. 향후 스마트 글래스, AI 펜던트, 카메라 탑재 에어팟 등 웨어러블 기기가 확산되면, 이들 기기는 차세대 AI 비서의 '눈과 귀'가 되어 사용자 맥락을 실시간 수집하게 된다. 이는 편리함과 동시에, 민감 정보가 24시간 클라우드로 스트리밍되는 거대한 보안 리스크를 야기하므로, 플랫폼 사업자들은 종단 간 암호화와 온디바이스(On-Device) 처리 기술을 기본 설계에 포함하지 않으면 규제와 소비자 신뢰 양쪽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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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앤트로픽 성능 경쟁과 마이크론의 PCIe 6.0 SSD: AI 인프라 경쟁의 축이 '연산 속도'에서 '데이터 I/O 병목 해소'로"
앤트로픽이 '클로드 소넷 4.6'을 전격 공개하며 코딩·컴퓨터 활용·장기 맥락 추론 전 분야에서 성능을 개선하고 100만 토큰 맥락 창을 베타 지원한 것은, AI 모델 경쟁이 이제 단순 정확도(Accuracy)가 아닌 실시간성·대용량 문서 처리·복잡한 태스크 체인 실행 능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성능 향상은 연산 자원만으로 달성할 수 없다. 마이크론이 세계 최초로 PCIe 6.0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9650 NVMe SSD'를 대량 양산하며 초당 28GB/s 읽기 속도와 550만 IOPS를 기록한 것은, AI 모델의 추론 속도가 이제 GPU 연산 자체보다 데이터센터의 스토리지 I/O 병목에 더 큰 제약을 받고 있음을 증명한다. PCIe 5.0 대비 성능은 두 배 높이면서도 전력 소모는 25W로 동일하다는 점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할 여지를 제공한다. 향후 기업들은 고성능 GPU를 도입하면서도 스토리지 I/O와 메모리 대역폭을 동시에 확보하지 않으면, AI 모델의 이론상 성능을 실제 서비스에서는 실현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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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행사
"메타의 수백억 달러 엔비디아 계약 vs 아마존의 시총 4500억 달러 증발: AI 투자 광풍이 드리운 수익성 의문"
메타플랫폼스가 엔비디아와 수백만 개의 AI 프로세서 도입을 골자로 한 다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수십억~수백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확정한 것은, 생성형 AI가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메타의 핵심 사업 모델에 구조적으로 통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메타의 2026년 AI 투자로 제시된 1350억 달러 중 상당 부분이 이 계약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아마존은 올해 자본 지출을 2000억 달러로 예상하며 AI 인프라 확충을 추진했지만,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에서 4500억 달러 이상이 증발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제 막대한 AI 투자 금액보다 그 투자가 실제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전환되는 시점과 구조를 더욱 엄격히 평가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국내 증시에서도 개인이 SK하이닉스에 3조247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조원 가까이 순매도하는 극명한 대조를 보였는데, 이는 AI 투자 붐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투자 주체에 따라 극단적으로 갈린다는 시장의 혼란을 드러낸다. 기업 경영진은 AI 투자 규모 자체를 자랑하기보다, 투자 대비 실제 비즈니스 성과(ROI)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시장의 신뢰를 잃을 위험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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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Arm 지분 전량 매각과 인텔·노키아 신규 매입: AI 칩 제조 인프라와 통신 네트워크로 무게중심 이동"
엔비디아가 과거 인수를 추진했던 Arm의 지분 약 110만 주를 전량 매각하며 완전히 결별한 것은, IP 라이선스 사업 모델과 수직계열화 전략 간의 근본적인 이해관계 충돌이 해소 불가능함을 확인한 결과다. 대신 인텔 주식 약 2억 1,477만 주와 노키아 주식 1억 6,638만 주를 새롭게 매입한 것은, 엔비디아가 고성능 AI 칩의 안정적인 제조 인프라 확보와 5G/6G 통신 인프라를 통한 분산 AI 추론 환경 구축으로 전략적 무게중심을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웨스턴디지털 역시 샌디스크 잔여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약 31억 달러를 확보하고 부채 상환에 투입해 HDD 중심의 고수익 사업 구조로 재편하는 것은,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AI 시대의 핵심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에 집중하려는 의지로 읽힌다. 이러한 일련의 포트폴리오 조정은, AI 산업이 단순 칩 설계를 넘어 제조·네트워크·스토리지를 아우르는 생태계 전반의 수직 통합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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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LG유플러스의 오픈이노베이션: 기술력 갖춘 국내 AI 스타트업을 글로벌 무대로"
LG CNS가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및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전담조직 '오픈AI 론치 센터'를 신설한 것은, 국내 기업용 AI 전환(AX)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풀스택(Full-Stack) 서비스 전략의 출발점이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회사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강력한 보안 기능과 함께, 기업의 사내 시스템·데이터와 연계돼 대용량 문서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보안과 실용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대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MWC26을 통해 에임인텔리전스, 인핸스, 옵트에이아이, 사이퍼데이터, 페어리테크 등 10개 국내 AI 스타트업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며 항공권·숙박비·부스 임차료를 지원하고, 특히 '쉬프트' 프로그램 참여 기업 3개사가 '4YFN 어워즈 TOP 20' 최종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이 단순 CSR이 아니라,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자사 생태계에 통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키우는 전략적 협업 모델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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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 LG유플러스 '쉬프트' 참여 기업 3개사, 4YFN 어워즈 TOP 20 최종 후보 선정
"미래에셋증권·SK텔레콤의 xAI·앤트로픽 투자 평가이익 5000억원 vs 오픈AI 불매운동 'Quit GPT': AI 기업 가치와 사회적 책임의 충돌"
미래에셋증권이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 투자자산 평가이익이 5000억원 발생하며 주가가 210.33% 급등하고, SK텔레콤이 앤트로픽의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65.08% 상승하며 역사적 고점을 경신한 것은, AI 기업의 가치 평가가 이제 실제 매출보다 미래 성장 잠재력과 생태계 지배력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미국에서 오픈AI의 챗GPT 유료 구독을 해지하자는 '큇GPT(Quit GPT)' 운동이 급격히 확산되고 주최 측이 70만명 이상이 보이콧을 선언했다고 주장한 것은, AI 기업이 단순 기술 제공자를 넘어 정치·사회적 가치와 윤리적 책임까지 평가받는 시대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오픈AI 경영진의 트럼프 지지 슈퍼팩 후원과 이민세관단속국의 GPT-4 활용 사실이 알려지면서 본격화된 이번 불매운동은, 기술 기업의 사업 모델이 특정 정부 기관에 의존하거나 정치적 입장을 취할 경우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가치가 급격히 훼손될 수 있다는 경고다. 향후 AI 기업들은 기술 성능뿐만 아니라 투명성·윤리성·정치적 중립성을 명시적으로 운영 원칙에 포함하지 않으면 시장과 소비자 양쪽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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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한국 반도체 인재 채용 공세: 테슬라 '테라 팹' 구축을 위한 전략적 인력 확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X 계정에 16개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테슬라코리아 AI 칩 설계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공유한 것은 단순 채용 이벤트가 아니라, 테슬라가 장기적으로 자체 반도체 생산 공장인 '테라 팹(Tera Fab)' 구축을 추진하며 한국의 반도체 설계·생산 기술력을 흡수하려는 전략적 의지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이미 자율주행용 D1 칩을 자체 설계하고 있으며, 향후 AI 학습·추론용 대규모 칩 생산 인프라를 직접 구축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급 AI 칩 설계 인력 역시 풍부하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단순 아웃소싱을 넘어 핵심 인력을 직접 영입해 수직계열화를 추진하는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게는 인재 유출 위기이자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의 직접 협력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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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인증 및 교육
"AI 시대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기술 숙련도가 아닌 '능동적 사고 역량' 개발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UAE 국제 교육개선 서밋에서 발표한 'AI 시대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형 AI 교육 전략'은, AI 교육이 단순 기술 숙련도가 아닌 AI와 함께 사고하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동적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단은 민관 협력 기반 실행 모델과 정책을 현장에 연결하는 실행 플랫폼 모델을 소개하며, 학교와 AI·디지털 선도기업을 연결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확산시키는 한국형 AI 교육 모델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UNIST와 고려아연의 협력으로 운영된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약 4개월간 291명의 AI 실무 인재를 배출하며, 임직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과 AI 실무 적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교육생들은 실제 제련소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32건의 현장 적용 과제를 발굴했으며, 환경설비 비정상 운전 탐지,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구축 등 공정 효율화와 안전·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AI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AI 교육이 교실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실행력 중심 모델로 진화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향후 기업들은 AI 인력 양성을 외부 교육기관에 위임하기보다, 자사 데이터와 현장 과제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내재화해야 진정한 AI 역량을 조직에 축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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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솔루션 및 기술
"제로트러스트·OT 보안·생성형 AI 보안: 보안 솔루션의 무게중심이 '네트워크 방어'에서 '신원·데이터·AI 통제'로"
센스톤의 'OTAC Trusted Access Gateway(TAG)'가 서버와의 실시간 양방향 통신 없이 단방향 인증을 가능하게 한 것은, 레거시 OT 장비가 밀집한 산업·공공·운영기술 환경에서 기존 인프라 교체 없이 즉시 보안 강화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SCADA·HMI·PLC 등 다양한 OT 엔드포인트의 인증을 독립적으로 처리하고 IEC 62443 및 NIS2가 요구하는 감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OT 보안이 단순 네트워크 격리를 넘어 신원 기반 접근 제어(Identity-Based Access Control)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프트캠프의 '실드게이트'는 RBI 기술 기반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로, 사용자 신원과 접속 컨텍스트 기반 IAP 접근 제어와 웹 격리를 결합해 국가 망 보안체계(N2SF)의 기밀·민감·공개 등급별 접근 통제를 지원한다. 솔트웨어의 'Sapie-Guardian'은 생성형 AI 환경에서 개인정보와 기밀정보 등 민감정보 유출을 사전 차단하고, AI 사용 정책 관리, 프롬프트·응답 통제, 입력·출력 필터링을 통해 AI를 통제 가능한 업무 도구로 정착시킨다. 이러한 솔루션들의 공통점은, 보안의 무게중심이 네트워크 방어에서 신원·데이터·AI 통제로 이동했으며, 클라우드·AI·SaaS 환경에서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면 제로트러스트 원칙을 기술 스택 전 계층에 통합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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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보안의 AI 혁신: 단순 감시를 넘어 공간 효율·비상 대응·범죄 예방까지"
누리콘의 'AI 영상인식 주차유도 시스템'은 별도의 전용 카메라 없이 기존 CCTV 영상만으로 최대 600면의 주차 정보를 인식하고, 악천후와 야간 환경에서도 우수한 정확도를 유지한다. 에이앤티글로벌의 'CPTED 안전표지판'은 LED 점진적 점멸 방식으로 시인성을 높이고 원격 제어와 현장 조도 조절이 가능해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했다. 에펠의 'IP 기반 네트워크 스피커 네피스'는 PoE 기술로 배전과 통신을 동시 처리하고 비상벨 기능을 탑재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실시간 양방향 통화와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이러한 솔루션들은 물리보안이 단순 사후 영상 확인을 넘어 공간 효율화·비상 대응·범죄 예방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AI 영상인식 기술이 추가 하드웨어 투자 없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운영 비용 절감과 동시에 보안 강화를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접근법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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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SECON 2026·eGISEC 2026, 3월 18~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 총집합"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개최되는 SECON 2026과 eGISEC 2026은, 누리콘, 에이앤티글로벌, 에펠, 센스톤, 소프트캠프, 솔트웨어 등 주요 보안 기업들이 AI 영상인식, 제로트러스트, OT 보안, 물리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국내 보안 산업의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실무자·경영진·정책 입안자가 차세대 보안 기술의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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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Desk 노트
이번 인사이트는 AI 투자 광풍 속에서 보안의 역설적 상황을 조명했다. 메타·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이 수백억 달러를 AI 인프라에 쏟아붓는 동안, 현장 관제 실무자들은 여전히 '안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VMS를 선택하고 있으며, 노트패드++의 6개월간 공급망 공격과 설 연휴를 노린 사회공학 공격은 기술 발전의 이면에 여전히 인간의 취약점과 생태계 신뢰성이 가장 큰 보안 리스크임을 상기시킨다. AI 시대의 보안은 제로트러스트·OT 보안·생성형 AI 보안 등 신원·데이터·AI 통제 중심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으며, LG CNS·LG유플러스 등 국내 기업들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로 연결하며 AI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 경영진은 AI 투자 규모 자체가 아닌 투자 대비 실제 비즈니스 성과(ROI)와 윤리적 책임을 명시적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시장과 소비자의 신뢰를 잃을 위험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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